3과 성경 구성 파악하기 (신약)
[복음서] 4복음서, 총4권 마막눅요
예수의 생애와 가르침을 기록한, 일종의 예수의 전기임.
*기록된 순서는 마가복음이 가장 이르고 마태/누가, 요한복음이 가장 늦은 순임. ( 어떤 학자들은 기록 연대를 다르게 잡는다)
마태복음이 첫 번째에 놓인 이유는 구약과의 연결점이 강하고(예언 성취 강조) 유대적 배경에서 이해하기 쉬웠기 때문
[역사서] 총1권, 행
초대교회의 시작과 복음의 전파
[서신서] 총13권, 롬고(전후)갈엡빌골살(전후)딤(전후)딛몬
사도 바울이 각 교회로, 또는 개인(디모데, 빌레몬)에게 보낸 편지글의 묶음.
*배열순서 1)일반적으로 길이순으로 배열 (긴 편지가 먼저) 2) 먼저 교회 대상(로마서 등), 그다음 개인 대상(디모데전후서 등)
(옥중서신; 엡빌골몬, 총4권 포함) *딤후도 사도 바울이 로마감옥에서 순교를 앞두고(2차구금) 기록했다는 점에서 옥중서신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있음. → 분류 기준이 ‘장소’가 아니라 ‘내용과 수신자’ 중심이기 때문에,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감옥에서 쓴 편지지만, 그 내용이 교회 지도자(디모데)를 위한 목회 지침에 초점이 있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옥중서신’이 아닌 ‘목회서신’으로 분류됨.다.
(목회서신; 딤(전후)딛, 총3권 포함)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성경적으로 설명하거나 교회 안의 문제 등을 지적하며 올바른 신앙생활에 대해.
[일반서신(공동서신)] 총8권, 히야벧(전후)요(123)유
바울서신을 제외한 서신서
[예언서] 총1권, 계
사도 요한이 계시를 받아 기록함.
-신약의 저자 (약 9명 이상)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바울, 야고보, 베드로, 유다, 저자 미상(히브리서)
-신약의 기록 기간
대략 주후 40년(바울 서신)경부터 주후 100년(요한계시록)경까지 약 60년 이상
*살전이 가장 이른 서신서임. 주후 49~51년경, 사도바울의 제2차 선교여행 중 고린도에 머물 때 기록한 것으로 추정 (행17~18장)
(또는 갈라디아서. 주후 53–55년경 고린도 또는 에베소에서 기록)
-신약은 헬라어(코이네 그리스어)로 기록함.
*예수께서 직접 말씀하신 일부 구절은 아람어로 전달되었고, 후에 그것들이 헬라어로 번역되었을 것임
마가복음 5장 41절 달리다굼(Talitha cumi) '소녀야, 일어나라'는 뜻
마가복음 7장 34절 에바다(ethpethach) ' 열리라'는 뜻
마가복음 14장 36절 아바(Abba) '아버지'라는 뜻
마태복음 27장 46절, 마가복음 15장 34절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Eli, Eli, lama sabachthani)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시편 22편 1절 말씀을 아람어로 인용
고린도전서 16장 22절, 요한계시록 22장 20절 마라나타(Maranatha)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
마태복음 6장 24절, 누가복음 16장 9절, 11절, 13절 맘몬(Mammon) '돈, 재물'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기원전 4세기)이 동서양을 정복하면서 헬레니즘(그리스 문화)이 광범위하게 퍼졌다. 그 결과, 코이네 그리스어(Koine Greek)라는 일상용 헬라어가 동지중해와 중동 지역의 공용어가 되었다. 로마는 AD 6년에 유대 지역을 직접 통치하기 시작했는데, 이때 예루살렘을 비롯한 유대 땅에서는 여전히 헬라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비록 예수와 제자들은 아람어를 주로 사용했지만, 그들의 복음을 전한 대상은 헬라어를 이해하는 유대인 디아스포라와 이방인들이었다.
라틴어는 로마 지역과 서방 일부에서 사용되던 행정 언어였고, 라틴어가 교회 공식 언어가 되는 것은 훨씬 나중의 일이다(주후 4세기 이후).
다만, 전통적으로 "마태는 아람어나 히브리어로 복음서를 처음 기록했다"는 견해가 있었지만, 현대 학계에서는 마태복음이 원래부터 헬라어(코이네 그리스어)로 기록되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태복음의 많은 부분이 마가복음과 거의 동일한 헬라어 문장을 사용한다. 이는 마태가 히브리어로 쓴 후 누군가가 마가복음과 일치하게 번역한 것이 아니라, 헬라어 마가복음을 참조하여 헬라어로 직접 집필한 것이라는 강한 증거이다.
그리고, 베드로의 경우 갈릴리 어부 출신으로 아람어를 사용했으나 예수께서 붙여주신 이름, 게바(반석이라는 뜻)는 아람어지만 베드로스(Petros)는 헬라어이다. 시대적 배경상, 헬라어도 어느 정도는 사용하거나 이해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베드로서는 실라Silas(실루아노Silvanus)가 대필했을 수 있다(벧전5:12) 야고보서와 유다서의 경우에도, 높은 수준의 헬라어로 쓰여져 있어 대필 가능성이 있다.
https://according2christ.wordpress.com/bible-data-viz/
(original Greek (NA 27), 단어 수 기준)
*누가, 사도 바울, 요한, 마태, 마가, 작자 미상(히브리서), 베드로, 야고보, 유다 순)
히브리서의 정경성
*히브리서는 바울 서신에 흔히 나오는 인사말, 사도성 언급, 개인 서명이 전혀 없지만 전통적인 견해(초대교회 교부들의 증언)는 사도바울의 저작이라고 보았으며, 이외에도 바나바, 아볼로, 누가 등이 거론됨. 현대 신약학계의 일반적인 결론; 히브리서의 저자는 미상이며, 확정할 수 없다. 문체, 어휘, 신학 구조는 바울과 다르지만, 초기 교회가 영감을 인정하여 정경으로 포함시켰다는 점이 중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1장 성경에 대하여(Of the Holy Scripture) 4, 5, 8항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에 대한 우리의 신앙은 교회나 사람의 증언으로 인하여 생기는 것이 아니라, (중략) 오직 성령께서 우리 마음속에 말씀을 통하여 증거하심으로 말미암는다." “성경의 권위는 사람의 증언에 의존하지 않고, 그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임으로 신뢰되고 복종해야 한다.” 이를 요약하자면, 성경의 신적 권위는 사람이나 교회의 증언 때문이 아님, 성경 자체의 탁월성과 일관성, 그리고 성령의 내적 증거가 권위의 근거, 원어 성경(히브리어, 그리스어)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보존되며, 모든 신앙과 삶의 최종 기준이다.
때문에, 히브리서의 저자 미상 상태에도 불구하고 정경으로 받아들여졌다. 다시말해, 저자미상 여부는 정경성 판단에 필수 요소 아니며, 그 내용이 신학적으로 명백한 진리를 담고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정통적으로 설명(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 새 언약 교리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핵심 문서)하고 있으며, 교회 공동체에서 오래도록 널리 사용되고 인정되었으며, 성령의 감동이 담긴 권위 있는 말씀으로 받아들여졌다.
*복음서 안에서 헬라어 사용
*히브리서강해-히브리서의 저자는 누구일까 (조경철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