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5장 17-21절
17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18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20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사도행전 17장 26절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창세기1장 25-27절
25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6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계를 창조하셨으나, 손으로 인간을 빚으시고, 숨(생기)을 불어넣으셨습니다. [추가1]
창세기 2장 5, 7절
5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추가3]
7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세기 3장 20절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추가2]
| 아담 | אָדָם (adam) | 흙, 붉은 자, 인간 | 하나님이 흙으로 빚어 생기를 불어넣은 존재 (피조물로서의 인간) |
| 하와 | חַוָּה (chawwah) | 생명, 살아있는 자 | 모든 생명의 근원, ‘모든 산 자의 어머니’ (생명 전수자) |
말라기 2장 15절
여호와는 영이 유여하실지라도 오직 하나를 지으셨나니 어찌하여 하나만 지으셨느냐 그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즉 하나님은 또 다른 생명을 만들 수 있는 여분의 생명력을 갖고 있었는데도 오직 한 쌍의 남녀만 지으시고 그들을 혼인을 통하여 하나로 만드셨다는 것이다(출처; 100주년기념주석, 말라기, 473-474p)
[추가1]
“지으셨다 / 빚으셨다” — וַיִּיצֶר (vayyitzer)
- 어근: יָצַר (yatsar)
- 기본 의미: “형태를 만들다, 빚다, 조형하다”
- 용례:
- 예레미야 18:2–6 —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그릇을 빚는 것처럼”(כַּאֲשֶׁר יוֹצֵר הַחֹמֶר)
- 이사야 29:16 — “토기장이가 진흙”
- 이사야 45:9 — “자기를 지으신 자를 논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 즉, yatsar는 토기장이가 진흙을 빚는 행위를 묘사할 때 쓰이는 단어입니다. 단순한 창조(creatio ex nihilo)가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재료(흙)를 정교히 다듬어 형태를 주는 행위입니다.
[추가2]
1️⃣ “아담” (אָדָם, ’adam)
📖 창세기 2:7
וַיִּיצֶר יְהוָה אֱלֹהִים אֶת־הָאָדָם עָפָר מִן־הָאֲדָמָה
“여호와 하나님이 **흙(adamah)**으로 **사람(adam)**을 지으시고...”
🔍 어원 분석
- אָדָם (’adam) = “사람, 인간”
- אֲדָמָה (adamah) = “땅, 흙, 붉은 흙”
- 두 단어의 어근이 동일합니다: אדם (’adam) — ‘붉다, 흙과 관련되다’라는 의미
- 어근 adam은 **붉은색(edom, אדום)**과도 관련되어, “피(blood, dam, דָּם)”와의 연관성을 가지기도 합니다.
👉 따라서 “아담”이라는 이름은 단순히 개인의 이름이 아니라, “흙(adamah)에서 나온 인간” 또는 **“피와 흙의 존재”**라는 뜻을 지닙니다.
2️⃣ “하와” (חַוָּה, Chawwah / Havvah)
📖 창세기 3:20
וַיִּקְרָא הָאָדָם שֵׁם אִשְׁתּוֹ חַוָּה,
כִּי הִוא הָיְתָה אֵם כָּל־חָי׃
“아담이 그의 아내를 하와라 이름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되었음이라.”
🔍 어원 분석
- חַוָּה (Chawwah) ← 어근 חָיָה (chayah), “살다, 생명을 주다”
- 의미: “생명 주는 자”, “생명의 근원”
- 헬라어로 번역될 때는 Εὕα (Heúa), 라틴어 Eva, 영어 Eve로 변함.
👉 따라서 “하와”는 단순히 첫 여성의 이름이 아니라, “모든 생명(인류)의 모체, 생명의 전달자”라는 신학적 명칭입니다.
[추가3]
창세기 2장 5, 7절
5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1️⃣ 본문 의미 — “사람이 없었다”의 핵심
“여호와 하나님이 땅 위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ādām)도 없었더라.” (창 2:5)
- 여기서 ’ādām은 단순히 ‘인간(human)’이 아니라, 하나님과 언약적 관계 속에 땅을 관리할 존재(청지기) 를 가리킵니다.
- 즉, “경작할 사람 없음”은 아직 하나님의 형상을 받은 인간, 땅을 다스릴 청지기가 창조되지 않았음을 뜻합니다.
- 히브리어 la‘ăbōd (“갈다”, “일하다”)는 나중에 ‘섬기다’(to serve) 로도 쓰이며, 에덴에서의 인간의 역할이 예배적 사역과 연결됨을 암시합니다 (참조: 창 2:15).
2️⃣ 역사적 배경 — 농경과 고인류
고고학적으로 보면,
- 네안데르탈인, 호모 에렉투스 등은 농경 사회 이전의 존재로, 수렵·채집 중심의 생존 형태를 보였습니다.
- 농경의 시작은 인류학적으로 신석기 혁명(약 B.C. 9,000–7,000) 시기이며, 이는 문명과 정착, 사회구조, 언어 발달과 함께 나타납니다.
👉 즉, “농사짓는 인간”의 출현은 언약적 관계 속에 창조된 아담 이후의 현상과 훨씬 더 일치합니다.
🧠 3️⃣ 신학적 해석 — 왜 ‘농사’를 강조했는가?
- 농사는 단순한 생존 기술이 아니라, ‘청지기 사명’의 상징입니다.
- 땅을 경작하며 하나님의 창조를 돌보고, 수확을 통해 하나님께 예배와 감사를 드리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땅을 갈 사람 없음”이란
-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일’(노동)을 예배로 바꾸어낼 존재가 아직 없다는 뜻입니다.
- 고인류는 이러한 언약적 노동, 예배적 사명, 형상적 관계가 없었으므로 신학적으로는 “아직 아담 이전의 피조물”입니다.
🧩 4️⃣ 바빙크의 해석 연결
- 바빙크는 창 2:5–15을 “인간이 단순히 자연적 존재로서의 일꾼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첫 사제이자 청지기”로 해석했습니다.
“인간의 노동은 땅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예배의 연장이었다.” (Reformed Dogmatics, II.564)
즉,
네안데르탈인이 땅을 ‘파거나’ ‘채집’했을 수는 있어도,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땅을 섬긴(la‘ăbōd) 것은 아니었다는 점에서
창 2:5의 “사람 없음”에 해당합니다.
✅ 결론
창세기 2:5의 “땅을 갈 사람이 없었다”는 단순히 농사 기술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과 언약 관계를 맺고 땅을 섬길 영적 존재, 즉 아담이 아직 없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고인류는 농경의 일부 흔적이 있다 해도, 하나님의 형상과 언약이 없었기에 신학적으로는 ‘인간’이 아니며, 창 2:5은 언약적 인간의 출현을 예고하는 구절로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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