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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약 성경 기록 시기; “십계명 1445 B.C.”, “말라기 444 B.C.”
- 이는 보수적·복음주의 전통에서 흔히 사용하는 연대(출애굽을 주전 15세기, 말라기를 느헤미야 시대 말기로 보는 입장)이다.
- 학계에서는 출애굽 연대를 기원전 13세기로 보는 견해도 많고, 구약 각 권의 형성 시기는 훨씬 더 길게 잡는다.

 

2. 70인역(Septuagint); “Septuagint (Greek OT) c. 200 B.C.”
- 알렉산드리아에서 율법(모세오경)이 헬라어로 번역된 시기는 대체로 기원전 3세기 중반(약 250 B.C.)으로 보는 게 학계 정설. 따라서 “200 B.C.”라는 표시는 대략 맞지만 단순화했다.
- 나머지 구약 번역은 그 후 수 세기 동안 점진적으로 진행되었음.


3. 히브리어 성경 표준화; “Standardized Hebrew Text of OT, rejection of Septuagint by the Jews, 100 A.D.”
- 얌니아 회의(90 A.D.) 전후를 지칭하는 듯하다. 현대 학자들은 얌니아 회의가 “정경 확정 회의”였다는 주장을 상당히 신중하게 다룬다. 즉, 구약성경 본문이 100년에 “표준화”되었다는 설명은 과장된 표현이다. 얌니아 회의는 기존에 널리 수용되던 경전 목록을 확인·강화함(정경 형성은 점진적 과정)
- 마소라 본문은 실제로는 기원후 5~10세기 마소라 학자들이 모음을 붙이고 정리한 것이다.

 

 

구약성경은 유대교의 경전인 TNK(타나크)의 역사를 살펴보아야 한다. 타나크를 구성하는 세 가지 주요 경전은 토라(모세오경), 네비임(예언서), 케투빔(성문서)이다.

[성경 비평학적 관점에서 본 토라(모세오경), 예언서, 성문서의 형성 및 편집 과정에 대한 요약]

 

1. 율법서(Torah/Pentateuch)

[주요 사건 및 전승]

- 모세 시대로부터 형성되기 시작함(주전 15~13세기)

-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히브리어로 십계명을 주심(돌판에 쓰임) (출31:18, 34:1-28)

- 모세도 히브리어로 토라를 양피지 혹은 파피루스에 썼을 것임(신31:9, 24-26, 수8:34-35, 간결한 고대 히브리 문자 가능성)

- 당시에는 구전 전통(Oral Tradition)으로 존재했을 것(삿5, 드보라의 노래, 주전 10c 추정)

 

[기록과 편집]

- 주전 7세기 요시아 왕의 개혁(신명기 일부 발견, 왕하22:8)으로부터 본격적으로 문서화가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신명기)

- 바빌론 포로기 이후 주전 6세기 후반에 집중적으로 율법서가 편집됨(제사장 문서Priestly source, P문서→창세기, 출애굽기, 민수기)

- 지금의 형태로 최종 편집되고 확정된 것은 대략 주전 5~4세기 경으로 추정된다(레위기). 에스라/느헤미야 시대에 율법이 백성 앞에서 낭독되고 공동체의 삶의 기준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 나온다(느8장).

 

[요약]

- 창세기에서 신명기에 이르는 모세오경은, 모세 당시(주전 15~13세기)의 고대 히브리어 기록과 전승을 주전 7세기 요시아 왕때부터 문서화하여, 바빌론 포로기 이후 주전 6~4세기까지 신명기-창세기, 출애굽기, 민수기-레위기 순으로 최종 편집되고 확정되었다.

 

2. 예언서(Nevi'im) ;

- 여호수아~열왕기에 이르는 전기 예언서신명기 역사서로서 주전 7~6세기경 편집되었다. 각 저자는 다음과 같다;

여호수아 여호수아
(일부 후대 편집 가능성 있음-제사장 엘르아살/비느하스 보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하 사무엘 (나단, 갓)
사사기(탈무드 등 전통에 따라), 룻기, 사무엘상하(대상29:29)
 열왕기* 예레미야
열왕기(탈무드 전통에 따라)

*열왕기 사건 시기: 다윗-솔로몬 통일왕국 시기(주전 10세기)부터 남왕국 바벨론 포로기(주전 586)까지 기록.

예레미야 활동 시기: 남왕국 예루살렘 말기, 주전 627~586년. DH 편집: 주전 7~6세기, 예레미야 활동 시기와 겹침
열왕기 최종 편집: 주전 6세기 후반~5세기 초 (포로기 이후)

 

- 후기 예언서는 각 예언자들이 활동했던 시기부터 일부 기록되고 포로기와 그 이후까지 재편집된 것으로 추정한다

주전 8~6세기 아모스, 호세아, 미가, 제1,2이사야, 나훔, 하박국, 스바냐, 예레미야, 에스겔
주전 6~4세기 제3이사야, 학개, 스가랴, 말라기, 요나, 요엘 

 

- 대체로 확정되고 공동체 내에서 권위 있는 책으로 받아들여 진 것은 대략 주전 3~2세기 경으로 추정된다. 이때쯤 70인역의 번역이 시작되었는데 율법서와 예언서 대부분이 이미 번역 대상에 포함되어 있었다.

 

[요약]

열왕기를 포함하는 신명기 역사서는 주전 7–6세기(예레미야 활동 시기와 겹침)부터 기본 편집되어, 최종 편집은 포로기 이후로 본다. 대소선지자서를 포함하는 후기 예언서는 각 예언자의 활동 시기부터 포로기·포로귀환기 재편집되어 주전 3–2세기경, 70인역 (헬라어) 번역과 함께 권위가 사실상 정립된 것으로 본다.

 

3. 성문서( (Ketuvim) ; 

- 시편, 잠언은 주전 10세기부터 집필되며 초기 시편은 다윗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감.

- 애가, 욥기, 룻기, 전도서는 주전 6~4세기경 전후-포로기 및 그 전후

- 에스라-느헤미야, 역대기(Chronicler's History, CH)는 주전 5~4세기-포로기 이후. (에스라 활동 시기: 주전 5세기 후반~4세기 초)

- 아가, 에스더는 주전 4~3세기-페르시아 및 헬레니즘 시대.

- 가장 늦은 다니엘서는 주전 2세기 마카비 시대 추정.

- 여기에 해당하는 책들의 목록이 완전히 확정되고 히브리 성경의 전체 정경 목록이 최종적으로 닫힌 것은 주후 1세기 경으로 본다.

 

[요약]

다양한 내용과 시기에 걸쳐서 집필되며 가장 나중에 수집되었다. 가장 오래된 것은 주전 10세기 다윗 시대의 시편이며, 가장 늦은 다니엘서는 주전 2세기 마카비 시대로 추정된다. 

 

 

덧붙이면,

1) 그 시대의 역사가 전통적인 저자에 의해 '초기 기록'된 이후에 '전승'되고 '최종 편집'되어 '정경으로 확립'되는 점진적인 형성과정을 거쳤으며 이것은 유대인들 공동체의 기록일 뿐만 아니라 개혁교회는 이러한 “문서화 과정도 하나님의 섭리”라고 고백한다. 

2) 신명기계, 역대기계 역사서; 이들은 히브리 성경(구약) 안에서 각기 다른 신학적 관점과 편집 목적을 가진 역사서 그룹이다.

구분 저자들 성경 목록
신명기계 역사서
(Deuteronomistic History)
예레미야, 사무엘(나단, 갓), 여호수아 여호수아(Joshua), 사사기(Judges), 사무엘상·하(1–2 Samuel), 열왕기상·하(1–2 Kings)
역대기계 역사서
(Chronistic History)
에스라, 느헤미야 역대상·하(1–2 Chronicles), 에스라(Ezra), 느헤미야(Nehemiah)
※ 어떤 학자들은 에스더도 포함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는 독립된 책으로 본다.

3) 저자 특정에 대한 개혁주의 교회의 주요 견해;

성경 자체가 명시하지 않는 특정 저자에 권위를 두지 않고 (저자는 명확하지 않더라도, 부차적임)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였기 때문에 본문에 드러나는 언약과 계시의 흐름, 즉 말씀 자체의 권위와 목적(메시지)을 강조한다. ('익명의 신학적 편집자 또는 편집 공동체의 정리' 가능성, 신학적 역사/구조 중시)

(덧붙여, 누가 기록했는지에 대한 전승참고와 견해는 본질적인 교리는 아니며 정경성과 영감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견해 중 하나이며 의견차이로 볼 수 있음)

4) 70인역이 정경 확정 과정에 직접적인 권위로 작용하지는 않았지만, 실질적 영향과 시기적 상관성이 있다; 

70인역(LXX)은 기원전 3세기 초, 알렉산드리아에서 유대인 학자들에 의해 히브리어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것으로 헬라어 사용 유대인 공동체(디아스포라)를 위해 제작되었다. 이는 헬라어 사용 유대인과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며 특히 신약성경 저자들이 자주 인용한 본문이다. 다만 당시 헬라어 번역 작업의 기준이 되는 ‘공인된 권위 본문’ 필요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70인역 번역시 이미 정경 목록이 확정되어 있었다”는 가설은 한계가 있다. 

주후 1세기경 마소라본문MT 중심으로 히브리어 성경의 정경목록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토라와 예언서는 대부분 확정이었으나 성문서 중 일부 책들의 포함여부가 논쟁이었기 때문에 즉 70인역 번역 시점에는 전체 정경이 확정되지 않음이 다수 학자의 견해이다. 따라서 70인역은 “정경 확정 후 번역”보다는 정경이 점진적으로 형성되는 과정에서 번역된 자료로 본다.

5) 개혁주의 관점에서 정경 목록의 선언;
얌니아 회의는 구약 정경의 역사적 뿌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며, 카르타고 공의회는 서방 교회의 정경 수용 역사, 특히 로마 가톨릭 정경 형성의 중요한 단계를 보여준다. 그러나 개혁주의 관점에서는 이들은 교회의 최종적이고 결정적인 정경 선언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개혁주의 신학자들이 성경의 영감과 권위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역사적 증거와 신학적 원리를 종합하여 가장 명확하고 권위 있게 정경 목록을 선언한 문서이다. 따라서 개혁주의 교회와 신자들에게는 얌니아 회의나 카르타고 공의회의 정경 목록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선언이 자신들의 신앙과 삶의 기준으로서 실질적으로 압도적인 중요성을 가진다.

 

부록;     

저자 기록 대상 사건 사건 시기 기록 시기 사건-기록 간격
예레미야 열왕기 다윗~남왕국 멸망 (10~6세기) DH 편집: 7~6세기 오래된 사건(예: 솔로몬 통치): ~400년,
최근 사건 (예: 예루살렘 멸망): 실시간
에스라 역대기 다윗~포로 귀환 (10~5세기) 5~4세기 오래된 사건( 솔로몬·다윗 통치): 500~600년,
최근 사건(남왕국 멸망, 포로기 이후 귀환): 0~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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